■ 출연 : 오승훈 / 한겨레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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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진실 밝혀질 것"이라던 박덕흠, 이번엔 채용비리 의혹? / YTN

2020-10-05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오승훈 / 한겨레신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해충돌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이 이번에는 채용비리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단체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자기의 조카는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의 자녀들까지 부정하게 채용해 줬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 오승훈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 기자, 어서 오십시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으로 있을 때 주로 벌어진 일인듯 한데 이 협회가 어떤 정도인지, 어떤 기관인지 성격을 얘기해 주시죠.

[오승훈]
우선 전문건설업을 하고 있는 주로 소규모 단체의 건설업 회사들이 모여 있는 법정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회와 지역지회가 있는데요. 전체 직원은 한 200명 정도 구성돼 있고요. 협회 차원의 1년 예산은 한 400억 정도 운영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거 운영하는 공제조합 같은 게 있습니까?

[오승훈]
공제조합은 별도의 기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조카 또는 지인의 자녀들이 거기에 만약 입사를 했다고 할 때 우연히 거기에 내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에 들어간 것인지, 내가 회장에 있는 동안에 들어갔다고 해서 내가 밀어넣었다,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증명해낼 수 있습니까?

[오승훈]
협회 내부 규정을 보면 중앙회장이 채용 관련해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지인이나 아니면 심지어 자기 조카가 만약에 지원을 했다, 본인 모르게 지원을 했다고 하더라도 회장이 그걸 모를 리가 없는 구조인 것이죠.

그래서 결국은 이것도 또 하나의 이해충돌이 될 수 있을 텐데요.

박덕흠 의원이 회장으로 있을 때 자기의 친인척과 그다음에 본인 지인의 자녀들이 이렇게 대거 입사했다면 이 부분을 아주 적법한 절차에 의한 채용 절차라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다 잘 모르고 넘어가서 자기 아는 사람의 자녀가 취직을 했을 수도 있는데 몇 명입니까, 그런데? 한두 명이면 그렇게 인정할 수는 있는데.

[오승훈]
저희가 받은 취재 과정에서 입수한 명단은 25명이었는데요.

25명 중에 저희가 취재를 해 본 결과 지금 오늘 저희 한겨레 보도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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